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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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사랑해"...라이머, 어딜가나 아내바보(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19.03.04 15:00 / 기사수정 2019.03.04 15:0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라이머가 제작자로써의 면모는 물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라이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라이머는 뮤지의 발라드 제작자로 참여했다면서 "뮤지가 신곡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런데 듣다보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함께 하면 재밌는 그림이 완성될 것 같아 먼저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뮤지는 '밀린일기'에 대해 "헤어짐을 선택한 연인이 늘 그 사람과의 추억을 담기 위해 일기를 썼지만 헤어지는 날엔 쓰지 못하고 미룬다는 내용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라이머는 "뮤지가 원래 노래를 잘하는 아티스트인 걸 알고 있었다. 그걸 확실하게 보여주면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해줄거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에 윤상을 비롯해 레전드 아티스트들을 섭외해 함께 작업했다. 섭외는 뮤지가 전부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오케스트라까지 함께 했다는 뮤지. 이에 대해 라이머는 "요즘은 기계로도 현을 잘 찍을 수 있는데 굳이 뮤지가 리얼로 해야 된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밀린일기' 작사에 대해 뮤지는 "김이나 씨가 해줬다"고 밝혔고, 라이머는 "원래 뮤지가 쓴 가사는 이게 아니다. 본인이 쓴 내용과 김이나 씨가 쓴 내용을 보여줬는데 김이나 씨가 쓴 게 좋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라이머는 워너원 멤버인 우진, 대휘의 데뷔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워너원 때와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완전체 팀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10인 이하다"며 "공식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내인 안현모와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처음이라 굉장이 어색하고 불편했다. 그러다보니 화면에 무뚝뚝하게 비춰지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뮤지는 "라이머 형이 평소 다정다감하다. 형수도 굉장히 잘 챙겨주는데 화면에 그렇게 나와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얼마전 서운하게 해서 미안하고,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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