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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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LIVE] '뼈아픈 만루포' 롯데 김건국, 삼성전 2이닝 7실점

기사입력 2019.03.04 14:02 / 기사수정 2019.03.04 14:1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건국이 2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다.

김건국은 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2이닝 5피안타(2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58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h를 기록했다. 변화구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1회 박해민을 삼진,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김건국은 2사 후 이원석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러프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으나 김동엽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 김헌곤을 볼넷, 강민호를 안타로 내보내며 무사 1,3루에 몰렸다. 이학주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최영진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다시 실점했다.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김상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이원석을 볼넷 출루시켜 만루에 몰렸고, 러프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대거 7실점했다.

3회부터 마운드에 오현택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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