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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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데드풀'·'베놈' 이을 다크 히어로 끝판왕

기사입력 2019.03.04 13:39 / 기사수정 2019.03.04 13:4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헬보이'(감독 닐 마샬)가 다크 히어로 계보를 잇는다.

오는 4월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지은 '헬보이'가 '데드풀', '베놈'에 이어 다크 히어로 끝판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데드풀' 시리즈의 데드풀은 자기치유능력과 뛰어난 액션 실력을 갖췄지만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갖고 있는 정의감과 책임감이 없는 모습과 능청스러운 입담, 유머 감각을 통해 다크 히어로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마블 최초로 빌런 주인공을 내세운 영화 '베놈'의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생명체 심비오트에 감염돼 만들어진 캐릭터로, 선과 악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는 슈퍼 다크 히어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처럼 정의로운 여타 히어로들과 차별화된 개성을 가진 다크 히어로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가운데, 더 화끈해지고 강렬해진 헬보이가 데드풀, 베놈을 잇는 다크 히어로 끝판왕으로 눈길을 끈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으로, 헬보이는 지옥에서 소환됐지만 스스로 악마의 뿔을 자르고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된 캐릭터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헬보이는 트레이드 마크인 오른팔 주먹과 총으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블러드 퀸을 비롯한 초자연적 빌런들과 대결하며 다크 히어로 끝판왕다운 모습을 최대치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자신을 길러준 B.P.R.D(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의 수장 브룸 교수 앞에서 의외로 잔망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해 색다른 다크 히어로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우성엔터테인먼트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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