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샤이니 키, 빅스 엔, 정진운이 군 입대를 한다.
키, 엔, 정진운은 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하게 된다.
앞서 키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삭 셀카와 함께 팬들을 향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키는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받아 당분간 여러분들께 인사를 전해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서운해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정도 시간 기다려보셨던 걸로 알고 저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 엔은 지난달 23일~24일 오사카, 25일 도쿄에서 열린 'VIXX N Fanmeeting 2019 in Japan A! Cha hakyeon'(빅스 엔 팬미팅 2019 인 재팬 아! 차학연) 단독 팬미팅에서 '걷고 있다'를 부르던 중 목이 메어 노래를 잇지 못했다. 그러한 엔을 위해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엔은 "매 순간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화답했다.
정진운 역시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Wait!!'을 열고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팬들은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떼창하며 정진운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이에 정진운은 "얼른 다녀와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때까지 'Wait' 해달라"며 공연을 보러 온 관객에게 감사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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