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사랑치유기' 연정훈이 소유진에게 과거 느낀 감정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77회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최진유(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치우와 밤바다로 향한 최진유는 과거 임치우를 좋아했던 때를 떠올리며 "나중에 후회했어. 하루만 더 일찍 찾아가서 고백할 걸. 그랬으면 우리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라고 고백했다.
임치우는 "아마도 지금이랑 다르지 않을걸요. 난 고백 받아주지 않았을 거니까"라고 말해 최진유를 당황케 했다. 임치우는 "사느라 너무 바빠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집 정말 힘들었다. 그때가 제 알바 인생에 정점을 찍었던 때 같다. 밥도 이틀에 한 번 자고, 잠도 이틀에 한 번 잤다. 근데도 힘든 줄 몰랐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아서"라고 말했다.
최진유는 "그래도 그렇게 쉽게 자르진 못했을 거야. 내가 그런 얼굴이 아니잖아"라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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