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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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다녀올 것"…입대 앞둔 샤이니 키, 반삭 셀카+자필편지 공개 [전문]

기사입력 2019.03.03 21:1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샤이니 키가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키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셀카와 함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오는 4일 입대를 앞둔 키는 반삭한 머리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자필 편지에는 팬들을 향한 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키는 "2008년도에 데뷔해서 참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여러분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제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받아 당분간 여러분들께 인사를 전해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며 자신의 군입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키는 "많이들 서운해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정도 시간 기다려보셨던 걸로 알고 저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팬들에게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랑 가득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나 간다!"라며 팬들을 향해 친근한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키는 군악대에 합격해 오는 4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하 샤이니 키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2008년도에 데뷔해서 참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여러분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제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받아 당분간 여러분들께 인사를 전해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서운해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정도 시간 기다려보셨던 걸로 알고 저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랑 가득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P.S 나 간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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