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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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정재순 간병 갈등…이장우♥유이 재결합vs박상원 절연

기사입력 2019.03.02 20:05 / 기사수정 2019.03.10 17: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와 재결합을 선언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95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과 재결합하겠다고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이 박금병(정재순)의 간병을 맡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왕대륙은 "도란 씨랑 재결합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안 하세요? 어떻게 이렇게 잔인하십니까. 저희 얼마 전까지 부부였어요. 할 수 없이 아프게 이혼한 거 뻔히 아시면서 어떻게 그 사람한테 할머니를 맡기십니까. 차라리 저희 재결합하게 해주세요"라며 선언했다.

오은영(차화연)은 "너 도란이 걔랑 어떻게 이혼했는지 까먹었어? 걔 살인자 딸이야. 그것도 다야 아빠를 죽인 살인자 딸. 어떻게 재결합한다는 소리를 해"라며 분노했고, 왕대륙은 "이런 식으로 그 사람한테 할머니 맡기는 거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또 오은영은 "어머님을 요양원에 맡기는 거 아니야. 아무도 할머니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까. 그러지 말고 어머니 요양원에 맡겨요. 이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요양원에 믿고 맡기는 수밖에 없잖아"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왕진국(박상원)은 "우리 어머니가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거야? 우리 어머니가 물건이야? 난 우리 어머니 돌봐주겠다고 결정해준 도란 양, 너무 고마워. 내 결정에 토를 다는 사람 인연 끊을 거야"라며 엄포를 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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