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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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늑골 골절로 '열혈사제' 촬영 중단…누리꾼 "쾌유 기원"[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02 17: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남길이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걱정스러워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남길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단체 액션신을 촬영하다 갈비뼈가 골절돼 현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2일)과 내일(3일)의 촬영은 취소했다. "차주의 복귀와 관련해서는 의료진,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 오후에 CT 촬영 등 병원 측 진단을 받고 차후 촬영 일정의 정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국정원 요원 출신의 다혈질 사제 김해일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 손목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당시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과 촬영 의지를 보이며 깁스 치료 후 사흘만인 28일 촬영을 재개한 바 있다. 갈비뼈 부상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드라마 '상어' 촬영 중 액션 장면을 소화하다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다.

김남길을 비롯해 이하늬, 김성균 등이 출연 중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김남길은 2017년 tvN 드라마 '명불허전'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으로 복귀했다. 색다른 사제 연기와 함께 액션, 코믹 연기 등을 맛깔나게 소화해 시청률 17.2%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부상이 더 안타깝게 다가온다.

누리꾼들은 "몸 사려가면서 하세요", "얼른 나으시길", "지금 제일 재밌게 보는 드라마인데 얼른 쾌차했으면 좋겠네요", "무리하지 말고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저번에는 손목을 다치더니, 몸조심해야죠", "입원한 동안만이라도 푹 쉬세요", "무사히 복귀하길", "안전이 최우선이 되길", "큰 부상 아니길, 빠른 회복 바랍니다"라며 쾌유를 바라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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