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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며 살겠다"…'윤봉길 의사 종손' 윤주빈에 아낌없는 응원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01 17:5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윤봉길의사의 종손 배우 윤주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주빈은 1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행사에 참석,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알려진 윤주빈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첼리스트 이정란의 연주와 함께 한글자 한글자를 진중하게 읽어내리며 편지의 의미를 전달했다. 윤주빈이 낭독한 편지의 주인공 심훈은 '상록수', '동방의 애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민족정신을 고취시킨 시인, 작가, 영화배우 겸 감독이다. 

앞서 윤주빈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100년의 봄'에 출연하며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윤주빈은 큰할아버지인 윤봉길 의사에게 진심어린 영상 편지를 띄우거나 윤봉길 의사의 사진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주빈은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렸고, 그로인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다.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다"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3.1절 행사가 이어지고 윤주빈은 이날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독립을 위해 힘쓴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속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인 만큼 많은 누리꾼들은 앞으로 윤주빈이 더 잘되길 바란다며 아낌없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주빈을 비롯해 유지태, 이제훈, 차지연, 이새봄, 박자희, 차범근, 치타 등이 국민대표 33인으로 등장해 독립선언서를 나누어 낭독했다. 래퍼 비와이, 인순이, 고아성은 뜻깊은 기념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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