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정인선이 조보아의 '골목식당'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조보아가 하차하고 정인선이 후임으로 들어온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이에 '골목식당'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보아가 거제도편을 마지막으로 '골목식당'을 하차한다"면서도 "정인선은 새 MC로 논의 중인 단계다.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1년 가까이 '골목식당'에 출연한 조보아는 출연진에 대한 공감과 과감한 독설, 음식을 먹고 보여주는 다양한 표정등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또한 김성주·백종원과의 케미도 뛰어나 방송 내외적으로 많은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골목식당'을 통해 'SBS의 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던 조보아의 하차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조보아의 후임으로 정인선이 물망에 오르자 팬들은 또 다른 기대를 나타냈다. 앞서 '으라차차 와이키키' '내 뒤에 테리우스'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정인선이 예능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가졌다.
특히 정인선은 지난해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 김민교와 함께 출연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경험이 있다. 당시 김민교를 도와 능숙한 모습을 보였던 정인선이 고정 패널로 합류하면 조보아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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