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스타들도 기념식에 동참했다.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인사들이 함께했다. 유지태, 이제훈, 차범근 등도 국민대표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검은색 정장을 단정하게 입고 올라온 이들은 한구절씩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진중한 목소리로 귀를 기울이게 했다. 래퍼 치타도 영상으로 함께 동참했다.
이어서 윤주빈이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선우예권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무언가를 읽기 시작했다. 바로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였던 것. 윤주빈은 또렷한 목소리로 낭독했다.
특히 윤주빈은 최근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밝혀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DMZ를 남북한 국민 행복을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겠다"라는 등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사회 공헌 활동가의 제창에 따라 정오에 맞춰 만세 삼창이 이뤄졌다. 이제훈 등 기념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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