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컴백을 앞둔 홍진영에게 '액땜'이라도 하듯 악성 메시지가 도착했지만, 의연한 대처로 박수를 받았다.
홍진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가리가 커서 미안해요"라며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작년 4월부터 제 머리가 맘에 걸리셨구나. 병원에 물어보니까 머리는 수술이 안된대요. 어쩌죠?"라며 누리꾼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는 한 누리꾼이 홍진영에게 지속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살 찌푸리게 한다. 꾸준한 악성 메시지에 속상할 수 있지만, 홍진영은 이에 의연하게 대처하며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았다.
연예계 대표 흥부자이자 이른바 '갓떼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홍진영 또한 이러한 일방적인 악성 메시지를 받는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열일'하는 홍진영에게 이러한 악성 메시지는 그야말로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자신의 첫 정규 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있어 일종의 '액땜'처럼 보인다.
첫 정규앨범 'Lots of Love'를 준비 중인 홍진영은 여느 때보다도 신경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오늘 밤에'는 '사랑의 배터리'로 사랑받은 조영수 작곡가와 다시 의기투합한 곡으로 홍진영 다운 흥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또 '따르릉'으로 히트 작곡가로도 변신한 홍진영의 자작곡 '스며드나, 봄'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돼 홍진영의 팔색조같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홍진영은 오는 3월 8일 신곡 '오늘 밤에'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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