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나란히 홈런을 신고했다.
전준우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평가전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가 2-0으로 앞섰던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원준의 143km 직구를 때려 투런포를 만들었다.
아수아헤 역시 홈런을 신고했다. 롯데가 3회말 한 점을 허용하며 추격당했지만, 4회초 박민호의 132km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전준우와 아수아헤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가 4회초 5-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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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