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1회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후 김문호에게 볼넷, 전준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위기였으나 이대호를 1루수 뜬공, 전병우를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2회 선두타자 정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오윤석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그러나 안중열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끊었다. 신본기마저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3회부터 이원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박종훈은 직구 19개, 커브 11개, 체인지업 2개로 총 32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3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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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