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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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입 정회원들 대상으로 신체검사 시행

기사입력 2009.11.20 13:15 / 기사수정 2009.11.20 13: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올해 새롭게 정회원이 된 99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공식 서플라이어 계약을 체결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에서 신체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체검사는 오는 12월 16일 또는 17일부터 가정의학과 진료를 시작으로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순의 검사가 이루어진다.

신체검사 항목은 초진료, 심전도, 혈액종합검사, GOT/GPT PANEL, UA. PANEL, 흉부단순촬영, 수관절단순촬영, 주관절단순촬영, 하체장골검사, 슬관절시리즈(양측), Isokinetic Strength Test(상지), Isokinetic Strength Test(하지), 운동질환척도, 밸런스테스트심플.

KLPGA 김일곤 사무국장은 "신입회원들에 대한 신체검사를 종전에 몇 차례 실시한 바 있었지만 예산상의 여러 가지 제약으로 꾸준히 실시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신입회원들이 신체적으로 좋지 않거나 미발달 된 부분을 본인이 파악하게끔 해서 집중적인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이다.”며 “향후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신체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올해 2월에 열린 2차 이사회를 통해 협회가 전적으로 부담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신입정회원 99명이 신체검사를 받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 발전 일환인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일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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