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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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워너원 아닌 옹성우, 풋풋했던 라디오 DJ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19.02.26 15:52 / 기사수정 2019.02.26 15:5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옹성우가 풋풋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옹성우가 스페셜DJ로 함께했다.

이날 옹성우는 "요즘에는 광고와 화보 촬영을 하고 있고, 드라마도 준비 중이다"며 "대본 리딩을 하며 스케줄을 하고 있다. 기대해달라"며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김태균이 솔로곡 발표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계획은 있지만 아직 비밀이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솔로 활동 후 처음 하는 라이브 방송에 긴장한 옹성우. 이에 김태균은 옹성우에게 개인기를 요청했고, 옹성우는 "영화 '베놈'을 보다가 베놈 목소리를 따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라며 수줍게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 청취자가 'VJ특공대' 성대모사를 부탁하자 그는 "안 똑같다. 제일 부끄러운 개인기다"라며 난감해했다. 그러나 옹성우는 부끄러워하며 성대모사를 했고, 이에 김태균을 비롯 방청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퀴즈 코너를 진행하던 중 김태균은 옹성우에게 신청곡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옹성우는 "Sting의 English man in New York을 신청하고 싶다"고 답했다. 곡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라디오에 나가면 신청곡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라디오에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다"고 전했다. 

또 김태균은 그에게 "이 곡을 커버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옹성우는 "너무 좋다. 그리고 평소 뉴욕의 풍경도 굉장히 좋아한다"며 웃어보였다.

3부가 시작되고 나르샤가 등장하자 옹성우는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옹성우는 "공격이 들어올까봐 긴장된다"고 고백했고, 나르샤와 김태균은 "옹성우를 공격하면 큰일난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영화를 즐겨본다는 옹성우에게 최근 영화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 묻자 "요즘 TV로 영화를 많이 본다"며 "최근엔 혼자 영화관에 다녀왔다. 일부러 늦은 시간에 방문한다"고 전했다. 

라디오 초반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던 옹성우는 이후 긴장이 풀렸는지 김태균, 나르샤와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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