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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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이민지, 당차게 변신 '어리바리→걸크러시'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2.26 14:28 / 기사수정 2019.02.26 14:3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조들호2' 이민지가 당찬 걸크러시 우먼으로 거듭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측은 26일 소녀에서 여자가 된 윤소미(이민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윤소미는 그동안 조들호(박신양)의 애제자이자 새싹 변호사로서 극심한 성장통을 겪으며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유창하지 않아도 한마디 한마디에 소신을 꾹꾹 눌러 담은 그의 변호는 작은 성취를 이뤄가며 모성애를 자극해왔다. 이런 보호 본능과 응원을 부르던 윤소미가 26일 방송에서는 외모부터 마인드까지 한층 성숙된 변호사로 거듭난다.

공개된 사진 속 윤소미는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와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터트리고 있다. 여기에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조들호와 강만수(최승경)의 한껏 놀란 반응까지 담고 있다.

또한 윤소미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변신을 꾀한다. 그동안 어수룩한 태도와 무뚝뚝한 말투로 사뭇 어둡고 경직된 분위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런 그가 당돌하고 야무진 면모로 조들호는 물론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민지는 "극 초반 윤소미는 울지 않았던 회차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눈물도 많고 어두운 캐릭터였지만 조들호를 만나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소미의 외적인 부분이 변하더라도 올곧은 신의가 흔들리지 않아 보이도록 내면에 집중하고 있다. 일상생활도 힘들어했던 윤소미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나 또한 궁금하다"고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UFO 프로덕션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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