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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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홀로 반란군에 맞서다…'긴장감 ↑'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2.26 13:33 / 기사수정 2019.02.26 13:3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홀로 반란군과 맞선다.

26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측은 하선(여진구 분)이 이규(김상경) 없이 홀로 반란군과 맞서야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담은 15회 예고를 공개했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하선과 이규가 대비(장영남)를 폐서인시키고 궁궐에서 반정세력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진평군(이무생)은 결국 신치수(권해효)와 손을 잡기로 결정, 파옥(죄수가 달아나기 위해 옥을 부숨)을 돕고 이규의 목숨을 위협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극 말미에는 반란군이 도성으로 쳐들어오며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은 국난이 일어난 조선의 모습을 조명해 긴장감을 상승시킨다. 서궁으로 쫓겨난 대비는 신치수에게 "옥쇄와 함께 그 가짜 놈의 머리를 내게 가져오게"라고 명령하며 독기를 뿜어내고, 임금의 호위무사 장무영(윤종석)은 코 앞까지 들이닥친 반란군의 횃불을 긴장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란군의 손아귀에 들어간 이규의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끈다. 기세 등등한 신치수, 대비, 진평군 앞에서도 이규는 "뭐가 천하고 뭐가 가짜란 말입니까? 그 분이 한 일들은 모두 백성과 이 나라를 위한 일이니 천하다 할 수 없고 그 가짜라는 것도 더욱 당치않습니다"며 기개를 꺾지 않고 되려 반란군을 자극하고 있다.

하선은 홀로 반란군에 맞설 준비를 한다. 소운(이세영)은 하선의 융복 매무새를 고쳐주며 "어쩐지 불안합니다"라며 근심하고, 조내관(장광) 역시 "이렇게 나가시면 아니됩니다"라며 걱정해한다. 

그러나 동시에 "전하께선 겁박하면 할수록 담대해 지는 분입니다"고 말하는 이규의 음성과 하선이 "걱정마시오. 내 무사히 돌아올 것이니"라며 조내관을 안심시키는 모습이 그려져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도 하선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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