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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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에 복수 신호탄…"미친개 보여줄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6 06:53 / 기사수정 2019.02.26 01:2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이 국일 그룹과 고현정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22회에서는 한민(문수빈 분)을 죽이려고 한 국종희(장하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덕영(정원중)은 조들호(박신양)에게 강기영(전배수)의 부검 결과 자살이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들호는 믿지 않았고, 법정에서 보자고 예고했다. 강덕영은 이자경(고현정)을 찾아가 "도대체 당신 정체가 뭐야. 솔직히 손댄 거 아니냐고"라고 물었다.

이자경은 "부검했고, 타살 정황 전혀 없었고. 그 이상 뭐가 더 있냐"라며 "솔직히 말해라. 덕분에 편해지지 않았냐. 우린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냐"라고 밝혔다. 이자경은 강덕영에게 국회의원(박준면)을 소개해주며 공동운명체라는 걸 강조했다.


조들호는 이자경을 찾아와 강기영 사망 당시 도로 CCTV에 대해 언급하며 압박했다. 조들호는 "아직은 여기까지다. 근데 내가 열 받기 시작했어. 나가도 너무 나갔어. 뭘 하려고 했든 여기서 멈춰. 아님 내가 가만히 안 둬"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자경은 한민(문수빈)에게 연락해 "그때 썼던 애들 내일 아침 첫 비행기로 다 돌려보내"라고 지시했다.

그런 가운데 국종희(장하란)는 이자경에게 숨겨둔 발톱을 드러냈다. 한민을 납치한 것. 하지만 한민은 동요하지 않았다. 한민은 "전 10분 이상 연락 안 된 적이 없다"라며 이자경이 바로 자신을 찾아낼 거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곧 이자경이 나타났다. 이자경은 두려움에 떠는 국종희에게 "다 이해해. 나라도 그랬을 거야. 이렇게 한번 해야 속도 풀리고"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한편 조들호는 국일전자 협력업체 김 대표가 국종섭(권혁)에게 구타당한 사건을 파헤쳤다. 조들호는 국일전자의 하청업체 쥐어짜기식 갑질문화에 대해 성토하고, 비서를 설득해 증언대에 세웠다. 또한 다른 하청업체 사장들도 진실을 말하게 했다.

국일그룹에게 복수의 신호탄을 날린 조들호. "미친개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조들호가 또 어떤 방법으로 이자경을 압박해갈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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