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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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장혁·조재윤·김민재·이태환, 보이스피싱 용의자 추적

기사입력 2019.02.25 20:4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보이스피싱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보이스피싱 수거책 현장 체포 후 용산서로 돌아왔다. 수거책 검거 후 수사 제2막에 돌입한 지능팀은 수상한 냄새를 맡았다. 용의자들과 관련성에 대해 의심, 용의자 거주지 탐문을 결정했다.

탐문 전 용의자 인상착의 확인이 필요했다. 이에 장혁과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수사관들과 함께 광주로 떠났다.

용산서에 남은 유승렬 수사관은 피의자 신문을 이어갔다. 피의자는 돈을 받은 과정에 대해 진술했다. 특히 수거책으로 일한 것과 관련해서는 "포털사이트에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검색하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광고가 하나 있었다"며 "카지노 칩 대리 구매였다. 카지노 칩 같은 걸 구매하는 사람들한테 돈을 받고 서류를 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는 특히 "의심은 했었다. 그런데 계속 아니라고 하고 서류도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다.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수사관들이 "의심됐으면 하지 말았어야지. 했잖아"라고 지적하자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메신저 내용을 확인, 피의자가 불법인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 탄로났다. 피의자는 "돈이 너무 절실하고 급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광주로 떠난 팀은 용의자 김동현(가명) 거주지에 도착했다. 이태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고위책은 중국이나 해외에 있어서 하나하나 잡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며 "용의자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까 긴장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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