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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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권해효, 살벌한 옥사 맞대면 '긴장감 ↑'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2.25 13:12 / 기사수정 2019.02.25 13:1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권해효의 옥사를 찾는다.

25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측은 14회 방송을 앞두고 하선(여진구 분)과 신치수(권해효)의 옥사 맞대면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하선이 반정 세력을 향해 단죄의 검을 꺼내 들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정체를 모두 알고 역모를 꾀하려는 신치수에게는 참수형을, 누이 달래(신수연)에게 몹쓸 짓을 한 신이겸(최규진)에게는 자자형(죄인의 얼굴이나 팔에 죄명을 문신하는 형벌)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중전 소운(이세영)을 불임으로 만든 대비(장영남)를 향해 폐모를 거론하며 냉혹한 군주의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하선이 홀로 신치수의 옥사를 찾아 눈길을 끈다. 신치수는 피범벅이 된 채로 목에 칼을 찬 모습이지만 여전히 독기 어린 눈빛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치수를 내려다 보는 하선 역시 격분한 표정으로 맞서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느껴진다.

본 스틸은 극중 하선이 보란듯이 신치수의 뒤통수를 치며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던 친국(임금이 중죄인을 친히 심문하는 일) 이후, 두 사람의 첫 대면 현장을 담은 것.

이날 촬영이 시작되자 여진구와 권해효는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심장 쫄깃한 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살벌한 눈빛 대결에 현장에서는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고. 이에 또 하나의 명 장면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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