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영화 '질투의 역사'(감독 정인봉)가 오는 3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질투의 역사' 측은 25일 "오는 3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남규리 스틸컷을 공개했다.
'질투의 역사'는 10년 만에 다시 모인 다섯 남녀가 오랜 시간 묻어 두었던 비밀을 수면 밖으로 꺼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인 질투를 소재로 다룬다. '질투의 역사'는 영화 '순애'와 '길'로 각각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정인봉 감독이 연출했다. 또한 남규리, 오지호, 장소연, 김승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의 멜로를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속 남규리는 비밀에 싸인 여자 수민으로 분했다. 남규리는 사랑과 질투로 얽힌 다섯 남녀의 관계 속에서 의도치 않은 질투와 배신으로 흑화 돼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남규리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어두운 표정으로 다섯 남녀가 10년 만에 재회한 그날 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초점을 잃은 눈빛과 감정을 찾을 수 없는 표정으로 머리를 자르는 모습은 위태로운 수민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어 붉은 립스틱을 바르며 짙은 화장을 하는 남규리의 모습은 순수한 사랑을 원했던 과거와 달리 사랑과 질투로 인해 180도 달라진 수민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스틸 속 흑화한 남규리의 모습이 영화 속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며 이목을 모은다. 남규리는 이전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비주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질투의 역사'는 오는 3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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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