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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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눈물 쏟은 김보연, 손자에게 다가가지 못한 이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5 06:53 / 기사수정 2019.02.25 01:0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보연이 할리우드 도전을 위해 찾은 LA에서 딸과 손자를 만났다.

24일 방송한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 도전을 위한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의 여정이 펼쳐졌다.

매니저도 없이 LA를 찾은 세 사람은 오디션을 앞두고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러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미국에서 거주중인 김보연의 첫째딸 김은서와 손자 용빈이었다.

김보연은 반가워 하면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딸은 "나도 좀 봐줘라. 반겨줘라"라고 말했을 정도. 손자에게도 김보연보다 박정수가 함께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그러다 딸이 급한 전화를 받으러 나가고 김보연과 손자만이 있는 시간이 생겼다. 김보연은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멀리서 바라봤다. 그는 "나랑 놀다가 혹시 다치기라도 할까봐"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보연은 "아이가 엄마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딸의 어린시절이 생각났다. 촬영을 하느라 아이를 잘 돌보지 못했다. 우리 딸도 어렸을때 나를 저렇게 찾았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좋지 않고 미안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보연의 딸은 "엄마가 꼭 프로그램 촬영 뿐이 아니라 나를 보러도 미국에 자주 왔으면 좋겠다. 영상통화를 할 때도 손자 뿐 아니라 나도 자주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보연은 "딸이 자기를 사랑하냐고 묻는다. 그럼 그냥 그렇다 하면 되는데 설명을 하게 된다"라며 무뚝뚝해서 표현하지 못한 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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