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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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삼일절 100주년 특집…유재석 꽝氣누설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5 06:50 / 기사수정 2019.02.25 01: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의 '꽝氣누설'이 백발백중 적중한 가운데, 레이스 말미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되짚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꽝손 능력을 발휘했다. 

이날 하하가 가장 먼저 베팅하우스에 도착한 가운데, 100만 원을 완성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김종국이 가장 먼저 105만 원을 만들어 탈출하게 됐다. 5만 원이 양도 가능한 상황에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갑자기 애교를 부렸고, 결국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돈을 주었다. 하지만 하하가 '새벽 몽둥이' 찬스권을 사용, 김종국이 획득한 절반 금액을 가져갔다. 이에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5만 원을 돌려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광수가 통아저씨 존에 도전했다. 다른 게임과 달리 통아저씨가 나와야 베팅에 성공해야 하는 상황. 이광수는 '꽝손' 유재석에게 도움을 청했고, 유재석의 예상이 적중했다. 유재석 역시 자신의 '꽝손' 능력에 깜짝 놀랐다. 유재석 덕분에 탈출하게 된 이광수는 5만 원을 아무에게도 주지 않고 줄행랑을 쳤다.


다음 순서인 양세찬도 계속되는 실패에 유재석에게 도움을 청했고, 유재석은 "이젠 수수료를 받고 시작할게요"라고 알렸다. 선불제 만 원. 유재석이 신중하게 통아저씨를 보다가 한 곳을 골랐다. 또 예언 적중. 재석은 성공비로 5만 원을 또 받았다.

이어 유재석의 차례. 유재석은 모아둔 수수료로 10만 원을 베팅했다. 멤버들은 유재석이 자신의 것을 맞히지 못한다면 진짜 꽝손이라고 입을 모았다. 모두 실패하고 칼 하나만 남은 상황. 마지막 칼은 성공이었다. 3연속 통아저씨를 나오게 한 유재석의 모습에 모두가 말을 잃었다.

한편 이날 우승자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이 금고를 열자 책이 한 권 들어있었다. 진짜 레이스는 삼일절 100주년 특집 '위대한 전쟁'이었다. 첫 미션 때 4인 팀이 시민들과 도전했던 줄넘기 19개와 '100'을 목표로 한 이유는 1919년 3·1운동이 모두가 하나 되어 이뤄낸 성과였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 미션 장소엔 김용환 독립 투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100분 하우스에선 문제로 민족시인 이육사의 '광야'가 나왔다. 또한 암호 비밀번호인 '6264'는 치안본부 캐비닛에서 발견된 6264장의 일제 감시 대상 인물 카드였다. 하지만 추정되는 인물카드 수 7만 5천 장 중 겨우 6264장만 발견된 것이라고. 멤버들은 효창공원에서 독립 운동가들의 흔적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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