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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엔트리브 신작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브랜드 사이트 전격 공개

기사입력 2009.11.17 21:44 / 기사수정 2009.11.17 21:4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대한민국 인기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로 유명한 엔트리브의 야심 찬 신작 '앨리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프로젝트 앨리스'로 알려졌던 자체 개발 차기작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의 브랜드 사이트(http://alicia.gametree.co.kr)를 오픈하고, 정식 명칭과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이트데이', '팡야'를 만든 서관희 프로듀서의 총괄 하에 개발된 '앨리샤'는 엔트리브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그간의 게임 개발 노하우가 집대성된 2009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앨리샤'는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인 '말'과 '레이싱'을 접목시킨 '액션 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말을 타고 달리며 점프, 비행, 박차 등의 액션을 통해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쾌감과 리드미컬한 손맛을 만끽할 수 있다.

'트릭스터', '팡야'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엔트리브 특유의 아트적인 느낌과 말과 플레이어가 하나가 되어 달린다는 감성적 요소가 더해져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트리브 개발그룹 서관희 프로듀서는 "앨리샤가 유저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재미는 살아 숨 쉬는 레이스의 묘미다. 역동적인 말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고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디테일 한 모션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또한, 단순히 이기고 지는 승부 방식에 그치지 않고 말의 관리, 교배 등의 육성 요소를 통해 말과 자연스러운 교감을 형성하도록 하여 앨리샤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17일 공개된 브랜드 사이트에서는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앨리샤'에 대한 기본 정보와 개발팀의 제작과정이 담겨 있는 개발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말들의 라이딩이 돋보이는 티저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엔트리브 김준영 대표는 "앨리샤를 통해 게이머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말을 게임 내에서 소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말을 타고 달리며 모험을 즐기는 등 영화처럼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이머 여러분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벌써 해외에서 러브 콜이 올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기대감이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앨리샤'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일정은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사이트(http://alicia.gametre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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