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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승리와 동업 논란→버닝썬 본사 의혹 후폭풍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22 19:00 / 기사수정 2019.02.22 18: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박한별 남편이 주목받고 있다. '버닝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드러났기 때문.

승리와 박한별의 남편 유 모씨가 과거 사업 파트너로 일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두 사람은 과거 유리 홀딩스의 공동 대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라멘사업, 라운지바, 투자회사 등을 지주회사 격인 '유리홀딩스'라는 업체를 통해 관리해왔다고 알려졌다.

유리홀딩스는 박한별 남편 유씨의 '유'와 승리의 본명인 이승현의 '리'를 따서 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매체는 승리가 최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현재는 박한별의 남편인 유씨가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최근 폭행, 경찰 유착, 성폭행, 마약 논란 등으로 문제가 된 클럽 '버닝썬'의 본사가 유리 홀딩스라는 의혹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이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박한별의 남편도 이번 버닝썬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내인 박한별 역시 연기 복귀를 앞두고 큰 후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해 4월 출산한 박한별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슬플 때 사랑한다'로 활동 복귀를 앞두고 있다. 결혼 및 출산 후 복귀 작이다. 박한별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혼자일 때보다 결혼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환경이 좋은 것 같다. 집중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아직 박한별 남편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박한별의 남편은 '동갑내기 금융권 종사자'로만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박한별 씨의 남편 분은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오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 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논란의 중심이 된 버닝썬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 가운데 강남경찰서 소속 일부 경찰관의 유착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버닝썬 내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뇌물 브로커로 알려진 전직 경찰 강모씨를 긴급 소환 조사해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반면 승리는 계속 활동 중이다. 최근 서울에서의 콘서트를 마쳤으며 해외 공연도 준비 중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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