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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엑소 찬열이 말한 #알함브라 #찬열떡볶이 #SM핼러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2 06:45 / 기사수정 2019.02.22 07:0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찬열이 솔직 입담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특집으로 꾸며져 박훈, 한보름, 이시원, 찬열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찬열은 '알함브라 궁전의 비밀'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평소에는 댓글을 잘 안 보는 편인데 드라마를 할 때는 본방사수를 하며 실시간 댓글을 확인했다. 초반에는 세주에 대한 궁금증과 연기 칭찬이 많았는데 점점 답답해하면서 왜 게임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죽이냐고 하더라. 나중에는 캐릭터에 몰입이 돼서 팬들의 불만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극중 누나 역할로 연기했던 박신혜에 대해 "누나가 감독님과 눈물을 흘릴지 말지 대화를 하다가 눈물을 흘리겠다고 하면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런데 바로 눈물을 흘리더라"라며 "연기하는 기계 같았다. 누나가 평소에 친누나처럼 잘해줬는데 이것도 연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찬열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찬열표 떡볶이'를 직접 요리했다. MC들과 배우들은 불안한 마음에 한마디씩 참견을 해 웃음을 안겼다. 찬열은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를 응용했다. 나는 다 눈대중으로 만든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연애대작 코너에서는 '적당히 과한 열정은 몸에 이롭다'고 생각을 전했다. "원래는 집 밖에 잘 안 나갔는데 어느 순간 건강이 나빠지는 걸 느꼈다. 데뷔하고 시간이 좀 지나고 여러 가지 취미를 즐기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열정을 깨닫게 됐다. 사람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SM 핼러윈 파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2017년에 우승을 하고 고민이 많았다. 핼러윈 파티 두 달 전부터 고민을 하다가 '데드풀'로 결정해서 미국에 있는 디자이너에게 연락을 했다. 보통 사람은 3-4달 걸리는데 디자이너가 나에게는 4-5일 만에 만들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송으로 보냈다고 했는데 그 뒤에 조회가 안되더라. 20일 정도를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기다렸다. 연습할 때도 화장실 간다고 하고 우체국, 세관에 전화를 했었다"라며 "가짜지만 총 모양, 칼 모양이라서 한 번 더 검사를 하느라 늦어진 거다. 결국 핼러윈 파티를 안 갔다. 11월 2일에 도착을 했고, 생일 파티에서 입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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