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오늘도 배우다' 김용건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한다.
2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에서는 요즘 호프집을 찾은 다섯 배우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는 요즘 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해방촌으로 떠났다. 이들은 맛의 신세계가 펼쳐지는 맛집에서 차진 먹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SNS 인증샷까지 꼬박꼬박 챙기며 벌써부터 요즘 문화를 마스터하기 시작했다.
또한 춤과 음악으로 가득한 이태원 펍(PUB)에 당당히 입장해 자유로운 분위기와 흥취에 녹아들었다. 이들은 속에 있던 진솔한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특히 김용건은 "나는 이름이 없었어. '야'였어"라며 '배우 김용건'이라는 이름을 불리는 것조차 힘들었던 슬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 혼자 운전해 가고 배역에 맞는 의상을 직접 준비하며 고군분투했던 시절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다섯 배우들은 맛깔나는 청국장의 등장에 밥을 섞어 먹는 '섞먹파'와 밥을 따로 먹는 '따로파'로 나뉘어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켰다. 또한 허당미녀 이미숙을 향한 김용건의 돌직구로 미묘한 기류까지 형성돼 더욱 예측불가의 재미를 예고했다.
'오늘도 배우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MBN과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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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