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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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하춘화, '뇌종양 극복' 시기동 격려 "노래로 아픔 극복하길"

기사입력 2019.02.20 10:10 / 기사수정 2019.02.20 10:1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하춘화가 '도전 꿈의 무대' 출연자 시기동을 격려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속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하춘화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하춘화는 첫 번째 도전자로 나온 시기동에게 주목했다. 시기동의 아내는 "남편이 지난 2016년 뇌하수체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혹이 너무 크고 딱딱해서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는다더라. 그래서 수술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며 "재수술도 했지만, 수술 부위에 척수액이 샌다더라. 결국 남편은 시력을 잃었다. 왼쪽 눈이 완전히 실명됐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시기동은 김광성의 '일어나'를 열창했다. 시기동의 무대를 본 황기순은 "이 아침에 감사가 뭔지를 깨닳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하춘화도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 표현하는 것 같다. 틀림없이 노래로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부인 분이 도와줄 것 같다. 용기를 잃지 않길. 열심히 노래하길 바란다"며 그를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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