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한혜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칼 라거펠트의 사진과 함께 "2001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 되길 기도한다"며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칼. 편히 쉬기를"이라고 덧붙이며 전설적인 디자이너의 마지막을 기렸다.
1933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칼 라거펠트는 1983년 샤넬 예술 감독을 맡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패션 업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로 자리잡은 칼 라거펠트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최근 건강상태가 많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한혜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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