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만기, 한숙희 부부가 우왕좌왕 만득이 씻기기를 끝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이만기, 한숙희 부부의 이야기가 가장 먼저 공개됐다. 이만기의 장모는 "만득이 좀 씻기자"고 제안했다. 이만기는 마당으로 나와 만득이에게 "왜 꾀죄죄하게 있냐"며 "목욕하러 가자"고 말했다.
이만기는 만득이를 품에 안아 욕실로 향했다. 이미 물이 세팅돼 있던 욕조를 본 이만기는 "만득이 땅 끓일 거냐"고 농담했다. 만득이 또한 물을 보고 겁먹어 도망가고자 했다. 하지만 이만기가 물을 조금씩 부어주자 얌전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숙희는 거실에 앉아 이 모습을 지켜봤다. 하지만 곧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욕실로 들어섰고, 이만기를 도와 만득이 씻기기에 나섰다. 만득이를 욕실에 퐁당 담그려고 했지만, 만득이는 버둥거리며 벗어나려고 했다. 한순간 잠잠해졌다 싶었지만 또 한 번 부르르 몸을 털며 이만기, 한숙희를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만득이를 씻긴 뒤에는 털 말리기 과정이 남았다. 이만기는 만득이를 데려다가 드라이기로 털을 말렸다. 만득이는 버둥거리다가도 얌전하게 기다려줬다. 만득이 목욕이 끝났지만 덤으로 물바다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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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