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3 21:58 / 기사수정 2009.11.13 21:58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1승도 어려운 실력의 '창천 온라인' 아마추어 팀이 지난 창천 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다승을 해 화제다.
온게임넷의 국내최초 리얼 옥상 버라이어티 '창천동 텐트하우스'의 출연진들이 지난 7일 열린 '테지움 창천리그'의 개막식 이벤트 전에서 최강팀 '삼고초려'를 상대로 놀랄 만한 경기를 펼쳤다.
오는 14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온게임넷 '창천동 텐트하우스' 마지막 회는 '테지움 창천리그' 개막식에서 여섯 명의 출연진들이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 뒤, 이벤트 전을 치르는 모습이 방송된다.
마지막 회 촬영이었던 이 날, 담당 PD는 그동안 텐트에서 고생 많았던 출연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상대팀을 한 번씩 이길 때마다 회식 메뉴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1승은 삼겹살, 2승은 돼지갈비, 3승은 소갈비, 4승은 꽃등심, 그리고 대망의 5승은 자연산 활어회. 평소 그들의 게임 실력을 뻔히 알고 있는 담당 PD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과연, 출연진들은 그날 회식을 어떤 메뉴로 했을지, 창천 온라인 최강 프로팀 '삼고초려'는 왜 실력발휘를 못 했는지 14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창천동 텐트하우스'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게임넷 이재진 담당 PD는 "'창천동 텐트하우스'는 옥상 위 텐트 외에는 별다른 제작비가 들어가지 않는 생계형 오락 프로그램인데, 이번 마지막 회 촬영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라며 "하지만,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제작할 의향이 있다. 준비 중인 다음 시즌도 많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창천동 텐트하우스'는 온라인 게임 '창천'(위메이드, MMORPG)을 즐겨 하는 여섯 남녀 모델 및 방송인이, 총 22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창천 정규 리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며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사진 = 창천동 텐트하우스 출연진 ⓒ온게임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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