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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9] 최상의 시나리오 완성…4강서 '택동록' 가능성 열려

기사입력 2009.11.13 21:49 / 기사수정 2009.11.13 21:49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중국 청두, 정윤진 기자] 3년 만의 메달 싹쓸이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왔다.

13일 진행된 WCG 2009 그랜드파이널 스타크래프트 조별 풀리그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2일차에 출전한 김택용(SK텔레콤)마저 조 1위로 풀리그를 통과하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12일 출전한 이제동(화승)과 송병구(삼성전자)가 전승으로 풀리그를 마감했고, 13일에 출전한 김택용 역시 마지막 고비인 샤쥔춘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7전 전승으로 풀리그를 마쳤다.

우선, A조 1위로 통과한 이제동은 D조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Adovokate와 만나게 됐으며, B조 1위로 통과한 송병구가 C조 2위를 차지한 샤쥔춘과 맞대결을 펼친다.

C조 1위로 통과한 김택용은 B조 2위를 차지한 대만의 Sen과 8강전을 치르며, 여기에서 승리할 경우에는 이변이 없는 한 이제동과 4강전을 치른다.

미국 대표로 출전한 그렉 필즈(CJ) 역시 조별 풀리그를 간신히 통과해 독일의 Kolllsen과 8강전을 치른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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