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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신인→음원강자까지"…봄이 오면 가요계도 북적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19 11:59 / 기사수정 2019.02.19 12: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인부터 솔로, 그룹까지 각양각색의 아티스트들이 봄을 맞아 격전을 펼친다. 

치열했던 1,2월 컴백 라인업 만큼이나 3월 가요계도 분주할 전망이다. 대형 신인부터 솔로 아티스트, 음원강자까지 다채로운 가수들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 

3월 컴백 포문은 대형 신인이 연다. 단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다. 방탄소년단 이후 야심차게 내놓는 이들은 이미 티저 만으로도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3월 4일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T'를 발매하고 이날 Mnet 특집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를 통해 전격 데뷔한다. 이례적인 파격대우다. 

GOT7(갓세븐)의 두 번째 유닛 Jus2(저스투)도 3월 5일 베일을 벗는다. 진영-JB로 이뤄진 JJ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JB와 유겸이 뭉쳤다. 두 사람은 그룹의 메인 보컬과 메인 댄서.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킬만한 환상적인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니앨범 'FOCUS' 발매 후 해외 쇼케이스 투어에도 나설 예정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홍진영은 자신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은 '오늘 밤에'다. 최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치는 등 컴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오늘 밤에'는 디스코 펑키와 트로트가 어우러진 레트로풍 트로트. '사랑의 배터리'의 조영수 작곡가와 다시 의기투합했다. 3월 8일 공개된다. 

'믿고 듣는' 에픽하이의 신보도 발매된다. 지난 2017년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픽하이는 지난해에는 세카이노오와리와 작업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1년 여만에 본인들의 앨범을 내놓게 됐다. 3월 11일 공개되는 이번 신보는 '잠못 드는 밤'을 주제로 다양한 곡들을 채웠다. 'sleepess in __________' 이라는 독특한 앨범명도 관심을 끈다. 

3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인 아티스트도 많다.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대표적이다. 박지훈은 오는 23일 체코 프라하로 출국,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는 등 3월 신보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가장 의욕적이고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박지훈이기에 이번 솔로 음반 또한 관심을 끌 전망이다. 

2NE1 출신 박봄도 솔로로 돌아온다. 긴 공백기를 가졌던 박봄은 용감한 형제, 산다라박의 지원 사격 속에 자신의 솔로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용감한 형제가 '역대급'이라 자신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봄이 되면 '벚꽃엔딩'으로 이른바 '벚꽃연금'의 주인공이 되는 장범준도 벚꽃피는 계절에 돌아온다. 군복무에 나섰던 그는 전역 이후 음악 작업에만 매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가 연거푸 사랑받은 마마무도 3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앞서 화사의 첫 솔로 '멍청이(twit)'이 음원차트에서 오랜시간 1위를 수성하며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믿듣맘무'로 불리는 마마무의 컴백은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신인상만 8개를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도 3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섰다. 해외 쇼케이스 투어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무서운 신예'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활동으로 확실한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블랙핑크의 3월 신곡 발매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어, 3월 컴백 대전은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각 소속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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