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3 12:35 / 기사수정 2009.11.13 12:35
격투기 전적 18승 2패를 기록중인 비스핑은 전적중에서 단 두경기만을 판정으로 갔을만큼 거칠고 화끈한 선수인데 이번에 그라운드와 타격이 모두 훌륭한 데니스 강을 맞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이번 데니스 강과의 시합에서 비스핑의 장점은 뛰어난 체격조건을 들 수 있다.
데니스 강은 이번 시합에서 KO로 이기겠다고 말하였는데, 비스핑 또한 KO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만일 두 선수가 타격전으로 간다면 비스핑의 타격이 엉성하게 보일 수 있으나 거칠게 몰아치는 강한 주먹과 데니스 강보다 상대적으로 긴 리치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제이비어 포파 포캄을 판정으로 이기고 챔피언 밸트를 향해 나아가려는 데니스 강.
그리고 앞선 'UFC100'에서 댄 핸더슨에게 실신 KO패를 당한 후 반드시 명예 회복에 나서야 되는 비스핑.
두 선수가 한치도 양보 없이 KO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이번 시합은 매우 격렬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자신의 고향인 영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시합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을 비스핑이 정상급의 기량을 갖춘 데니스 강을 맞아 자신의 자존심 회복과 동시에 홈팬들 앞에서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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