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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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측, 음주운전 논란 해명..."오해 소지 공감, 주의하겠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2.18 14: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KBS 측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속 음주운전 의심 장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는 고나은(장소영 역)이 만취한 이장우(왕대륙 역)를 데려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과정에서 고나은이 술잔을 입에 가져다대는 모습이 나왔고, 이어진 장면에서 운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장면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을 받는 드라마로서 향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이하 KBS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나뿐인 내편' 방송에 대해 공식 답변 드립니다.

해당 장면의 본래 의도는 소영이 대륙을 우연히 발견해 말동무를 해주었으며, 만취 상태가 되어버린 그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집까지 데려다 준 것이었습니다.

내용 흐름 상 소영이 대륙을 집에 데려다 주어 두 남녀가 다시 만나게 된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고,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모르고 있지 않기에 대본 상 음주 관련 장면을 최소화 했으며 소영이 술을 마시는 장면 또한 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로서 향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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