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약 21개월의 군 복무를 끝마치고 지난 17일 전역한 빈지노가 오는 4월 27, 2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9'의 둘째날, 헤드라이너로 합류했다.
18일 페스티벌의 주최사인 힙합플레이야는 "군 생활을 마무리한 빈지노가 제대 후 컴백 무대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9'을 선택하며 이센스와 함께 페스티벌의 둘째 날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두 뮤지션의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빈지노의 팬들이 그가 힙합씬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군 입대 전 빈지노의 마지막 공연이었던 'Day & Night: The Last Concert in Seoul' 단독 콘서트에서 이센스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며 'Writer's Block'을 함께 불렀던 모습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두 뮤지션이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에 더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힙합플레이야는 지코와 딘, 이센스 등이 포함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9'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4월 27일에는 지코, 딘, 디피알 라이브, pH-1, 콜드, 4월 28일에는 이센스, 창모, 수퍼비 등 기존 공개되었던 1차 라인업에 더해, 오랫동안 야외 공연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빈지노의 출연까지 확정되며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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