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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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위하준 좋아하는 이나영 마음 부정 못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2.16 22:22 / 기사수정 2019.02.16 22: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위하준에게 가는 이나영을 붙잡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7회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가 지서준(위하준)이 강단이(이나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차은호는 지서준이 강단이를 만나기 위해 출판사 앞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차은호는 이를 방해하기 위해 강단이에게 추가 업무를 지시했다. 송해린(정유진)은 강단이를 도와주려 했지만, 차은호는 단호했다. 결국 강단이는 차은호가 시킨 업무를 모두 마친 후에야 지서준을 만나러 갈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연락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했다. 그의 앞에 나타난 차은호의자아는 "연락 하지 말아라. 너는 아까 사무실에서 이미 구차했다. 지성과 이성. 감성까지 균형을 잃은 내가 봐도 지금은 비상사태다. 찌질한 보통 남자들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같은 시각, 지서준과 데이트를 하고 있었던 강단이는 차은호로부터 문자 폭격을 받았다. 하지만 차은호의문자는 별 내용이 없는 것이었고,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 강단이는 지서준에게 자신의 나이와 아이의 존재. 이혼에 대해 밝혔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지서준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서준이 너무나도 놀라 포크와 스푼을 떨어트리고, 사레에 걸렸다고 말한 것. 이에 차은호는 신이 난 듯 지서준의 험담을 하기 시작했고, 강단이를 향해 "누나, 지서준 신경 쓰지 말아라"라고 위로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반면, 집으로 돌아온 지서준은 강단이에게 보였던 반응에 대해 무척 괴로워했다. 지서준은 때마침  포크와 수저를 떨어트린 것. 사래 때문에 물을 뿜은 것 등. 다음날까지 이에 대해 자책하던 지서준은 강단이에게어떻게 연락을 해야 할지 몰라 전전 긍긍했다.

며칠 후, 지서준은 유영숙 작가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차은호와 마주쳤다. 이어 지서준은 차은호의 차를 얻어 타게 되었고, 곧장 그길로 강단이를 만나러 갔다.  이에 차은호는 정색하며 돌아섰지만, 강단이가 지서준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그는 곧 마음을 바꾸어 그 사실을 강단이에게 알려줬다.

차은호의 말에 강단이는 화색 하며 곧장 지서준을 만나러 갔다. 계속 그의 연락을 기다렸던 것.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다행이다. 오늘 화장 안 지웠는데"라며 화색 했고, 이를 본 차은호는 무척이나 씁쓸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은호가 지서준과 강단이가 만나는 모습을 보며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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