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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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트윈 타워의 힘을 보여준 동부의 연장전 승부

기사입력 2009.11.08 22:02 / 기사수정 2009.11.08 22:02

김세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실내, 김세훈 기자]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는 전반전이었다.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의 연장전은 레더와 김주성이 승부를 낼 수 있는 결정적인 패스를 놓침으로써 80대 80으로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경기에서 연장혈투를 벌인데다가 이승준이 빠진 삼성은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클수 밖에 없었다.


▲ 승부를 못낸건 이 두 팀의 에이스들 때문




▲ 이승준이 없으니 더 편하게 포스트 공략을 하는 윌킨슨


▲ 토마스가 수비를 잘 했지만,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침착히 잡아 마무리를 지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0득점의 맹활약


▲ '김주성 멋쟁이~' 환호하는 동부 원정팬들

결국 82대 88로 원정팀 원주 동부가 승리했다.


▲ '역시 에이스' 팀의 88점 중 30점을 쓸어담은 김주성의 인터뷰 모습


▲ 땀이 흥건한 넥타이와 오른손에 손수건을 꽉 쥔 강동희 감독의 모습에서 오늘 경기가 얼마나 피말리는 접전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역시 레더와 이승준의 조합은 썩 좋아보이지 않았다. 역할이 겹치는 두명의 선수들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안준호 서울 삼성 감독이 올 시즌 내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남게 됐다.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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