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엄지원이 연초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열일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새해를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으로 활짝 연 엄지원이 이번에는 영화 ‘기묘한 가족’으로 종횡무진 맹활약 하고 있어 대중들의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키고 있다. ‘봄이 오나 봄’에서는 러블리한 이봄과 불 같은 성격을 지닌 김보미로 1인 2역을 소화, 오늘 개봉하는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는 걸크러쉬 남주로 분해 알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로 극 중 엄지원은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을 맡아 시크한 매력을 발산, 걸크러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줄 예정이다. 신선한 소재를 다룬영화답게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여기에 엄지원은 특유의 코미디 연기 내공으로 재미를 선사, 적재적소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그녀의 개성 넘치는스타일링과 구수한 사투리는 보는 맛과 말 맛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방영 중인 MBC ‘봄이 오나 봄’에서 보는 내내 빵빵 터지는 유쾌한 재미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가지고 있는 엄지원은 처음부터 이봄, 김보미 모두 그녀가 만들어 낸 캐릭터인 듯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벽한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말을할 때 목소리 톤이나 어투의 강약조절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인 스타일링으로 또 하나의캐릭터 탄생을 알리기도.
이처럼 스릴러, 액션, 코미디, 드라마, 느와르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엄지원이 ‘봄이 오나 봄’에이어 ‘기묘한 가족’에서 보여 줄 모습에 대한 많은 이들의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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