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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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김규리 "tbs 라디오 DJ 맡게 됐다…오는 25일부터 진행 예정"

기사입력 2019.02.13 08:0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규리가 tbs 라디오 DJ에 낙점됐다.

13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배우 김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어준은 "'뉴스공장'에 여배우가 나온 건 처음이다. tbs에서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더라"라고 그에게 물었다.

이에 김규리 역시 "오는 25일부터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 '뉴스공장' 끝나고 바로 다음 시간이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 tbs에서 먼저 제안을 한거냐, 아니면 '내가 10년을 굶었으니 라디오를 해야한다'고 먼저 찾아간거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웃음을 터트린 김규리는 "당연히 제안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김어준은 "10년을 굶었으니 너무 반갑지 않았나"고 되묻자, 김규리는 폭소했다. 

김규리는 프로그램 성격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제목이나 코너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공장' 출연 이유에 대해 "'뉴스공장' 청취자들이 이름을 잘지어주신다더라. 그래서 제가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다.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했는데, 문화 예술 쪽으로 다루면 좋을 것 같더라. '뉴스공장' 들으면서 '낮은 곳에 스피커를 둔다는 것'이 좋았다. 그 일을 직접 하는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아서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의지를 전했다.

'뉴스공장'을 떠나면서도 김규리는 마지막까지 청취자에게 많은 청취를 부탁하는 등 살뜰한 홍보를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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