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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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스트라이크 포스] 파브리시오 베우둠, 기적의 3대0 판정승

기사입력 2009.11.08 11:41 / 기사수정 2009.11.08 11:41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8일 미국 시카고 시어스 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M-1 글로벌 스트라이크 포스'에 브라질 출신의 헤비급 파이터 '빅 풋' 안토니오 실바와 '지옥 그래플러'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안토니오 실바는 일본 'K-1'의 산하단체였던 'heros'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과거 '보독 파이트'와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활동했다. 안토니오 실바의 상대인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과거 일본 격투 무대 'pride'와 미국의 격투 무대인 'UFC'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파이터다.

1라운드 중반부 안토니오 실바의 기습 펀치 러쉬와 연이은 라이트 훅과 어퍼 컷이 베우둠의 안면에 적중. 이어 당황한 베우둠은 실바를 견제하며 그라운드로 몰아갔다.

2라운드 초반, 베우둠은 1라운드 실바에게 빼앗긴 포인트를 얻기 위해 계속된 클린치 상태에서 그라운드로 전향해 경기를 펼치려 했으나, 실바의 파워와 디펜스에 베우둠은 무너지기 일 수였다.

이어 3라운드 베우둠은 실바를 케이지 근처로 몰아가며 그라운드로 전향해 압박 플레이를 선보였다. 베우둠의 압박에 실바는 펀치와 니 킥으로 대응했으나, 계속된 베우둠의 클런치 상태의 니 킥이 실바의 안면부에 적중된 후 그라운드로 전향해 실바를 압박했다.

판정 결과에는 심판전원 3대0 만장일치로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어렵게 1승을 챙겼다.

[사진ⓒM-1 글로벌 스트라이크 포스]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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