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결방..."'눈이부시게' 대체편성"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병옥의 출연을 예고했던 '한끼줍쇼'가 이번주 결방한다. 

오늘(12일) 김병옥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병옥은 오전 1시께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로 측정됐으며, 알려진 바에 의하면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김병옥을 적발하게 된 것이라고. 

현재 김병옥은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 출연 중으로 드라마에도 비상이 걸렸다. 드라마 제작진은 "내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김병옥은 당장 내일인 13일 JTBC 예능 '한끼줍쇼' 출연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물의로 인해 '한끼줍쇼'는 결방을 결정했다. 

'한끼줍쇼'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13일 방송되는 '한끼줍쇼'는 결방된다. '한끼줍쇼' 대신에 드라마 '눈이부시게'가 재방송된다"고 밝혔다. 

김병옥 측으 이번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 김병옥 씨를 사랑하고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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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