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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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한지민·남주혁, 위기 봉착…김혜자 등장에 '혼란'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2.12 16:45 / 기사수정 2019.02.12 16:48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김혜자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시간 이탈 로맨스를 펼친다.

12일 '눈이 부시게'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혜자(한지민 분)와 준하(남주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가진 스물다섯 아나운서 지망생 혜자는 "아닌 걸 알면서도 꿈을 버릴 용기가 없다"며 힘들어했다. 누구나 부러워할 스펙을 가진 기자 지망생 준하는 언론고시를 준비하면서도 닥치는 대로 일용직 알바를 하며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 준하의 안타까운 사연은 듣고 시간을 돌려주겠다는 혜자의 취중 엔딩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혜자와 준하의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눈물 그렁한 혜자는 엄마(이정은)의 손을 꼭 붙잡고 응급실 앞에서 넋을 놓고 있다. 사고뭉치 영수(손호준)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런가 하면 준하는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경찰서에 앉아있다. 할머니(김영옥)의 손을 붙잡고 있지만 공허한 눈빛에서 묻어나오는 고단함과 아픔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절박하게 시계를 돌리는 혜자의 모습에 이어, 한순간에 늙어 버린 혜자(김혜자)가 거리를 헤매는 모습까지 함께 포착돼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시계와 늙어버린 혜자.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갑자기 늙어 버린 스물다섯 혜자의 모습에 모두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낯설지만 익숙한 70대 혜자와 마주하게 될 준하와 가족, 친구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김혜자의 등장과 함께 이제껏 본 적 없는 시간 이탈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며 "시간을 거꾸로 돌려야만 하는 스물다섯 혜자의 사연과 몸은 70대지만 영혼은 스물다섯인 혜자가 새롭게 그려나갈 눈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하우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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