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눈이 부시게' 한지민, 남주혁이 아름답고 따뜻한 시간 이탈 로맨스의 막을 연다.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다.
한지민은 극 중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작한 아나운서 지망생 혜자로 분하며, 남주혁은 남다른 스펙을 가졌지만 남모를 아픔을 안고 사는 기자 지망생 준하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청춘 혜자와 이준하의 풋풋한 첫 만남이 설렘을 유발한다. 쑥스러운 듯 새침하게 머리를 넘기는 혜자와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눈인사를 건네는 준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스치는 찰나의 눈 맞춤만으로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하는 혜자와 준하가 선사할 로맨틱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첫 만남이 언제 그랬냐는 듯 싸늘해진 분위기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준하를 향해 하소연이라도 하는 듯 눈물 그렁한 혜자와 가라앉은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준하의 얼굴이 대비를 이루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제작진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 로맨틱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한지민과 남주혁의 시너지가 눈이 부시게 펼쳐진다. 시간을 잃어버린 혜자와 찬란한 순간을 내던져 버린 준하가 같지만 다른 시간 안에서 교감하며 애틋함 감성을 만들어낼 것이다"며 "두 사람의 시간을 통해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순간의 소중함, 가슴 울리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눈이 부시게'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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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