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9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1283만 명을 돌파하며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8일부터 10일까지 184만576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83만5926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개봉 3주차 주말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간 '극한직업'은 기존 '7번방의 선물'(2013)이 갖고 있던 최종 관객 수 1281만1435명을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른 것은 물론, 코미디 영화 최고 흥행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극한직업'은 개봉 4주차를 맞은 11일에도 30.5%(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3만9558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20일 4DX로 재개봉하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17.3%), '알리타:배틀 엔젤'(12.2%), 13일 개봉하는 '증인'(6.5%) 등에 앞선 1위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
'극한직업'에 이어 '알리타: 배틀 엔젤'이 57만783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5만6302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뺑반'이 21만5724명(누적 173만2200명)으로 3위에, '드래곤 길들이기 3'가 20만897명(누적 118만1051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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