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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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치유기' 소유진, 정애리 구하고 정신 잃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2.10 23: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사랑치유기' 소유진이 정애리를 구하고 굴러떨어졌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임주철(이도겸 분)을 애써 외면하는 최이유(강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8년간 정관수술을 한 사실을 숨기고, 장미향(김소라)까지 만난 박완승(윤종훈). 박완승은 임치우(소유진)에게 정신을 차릴 테니 기회를 달라고 연락했다. 박완승은 "목숨 걸고 잘할게"라며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그러나 임치우는 "나한테 한 번이라도 진심인 적은 있었어? 당신 때문에 힘든 적은 있었지만, 후회한 적은 없었어. 근데 너무 후회돼"라며 이혼 서류를 건넸다.

임치우는 박부한(김창완), 김이복(박준금)에게도 박완승과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임치우는 "화가 난 게 아니라 무너진 거다. 주저앉은 거라고"라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박완승이 "다신 안 그럴게"라고 하자 임치우는 "안 그런다고 될 문제야? 다신 당신이랑 시작하고 싶지 않아"라고 밝혔다. 임치우의 가족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가운데 허송주(정애리)는 최재학(길용우)에게 '진유(연정훈)만은 당신 아들로 남을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남긴 채 집을 떠났다. 허송주는 유치원을 찾아가 기쁨이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후 최진유는 유치원에서 기쁨이가 없어졌단 연락을 받았다. 집안은 난리가 났고, 다행히 임치우가 집으로 오는 기쁨이를 만났다.

최진유는 최재학을 찾아와 가족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했다. 최재학은 회사와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지만, 최진유는 "말씀드리지 못한 게 또 있다"라며 DNA 검사에 대해 말하려고 했다. 최재학은 "알고 있다. 네 어머니 잘못은 용서할 수 없지만, 그걸 네가 떠안으려고 하지 마라. 무슨 일이 있어도 넌 내 아들이야"라고 말했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허송주는 임치우에게 용서를 구하는 문자를 보내고, 보육원에 큰 돈을 송금했다. 최진유와 임치우는 허송주를 찾아 나섰고, 임치우가 뒷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허송주를 발견했다. 임치우는 "안 돼요"라고 소리 지르며 허송주를 구하고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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