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0.24 08:45 / 기사수정 2005.10.24 08:45
수원 승리 기념 노브레인 게릴라콘서트 가져
인기 펑크록밴드 노브레인이 수원 삼성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수원의 서포터인 그랑블루는 노브레인의 노래 '리틀 베이비'를 개사하여 현재 서포팅곡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이 날 경기전 수원의 승리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수원 월드컵 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었다. 하프타임 공연에서도 노브레인은 '리틀 베이비'를 열창하였고 그랑블루는 이들의 노래에 맞춰 합창하며 화답하기도.
아디다스 미니 풋살 대회 열려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용품 스폰서인 아디다스는 2006 독일 월드컵 슬로건인 '+10'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경기장 한켠에 간이 축구장을 설치하고, 경기를 관람하러 온 축구팬을 대상으로 미니 풋살 대회를 열어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줌마 부대를 몰고다니는 조원희(?)
이란과의 평가전을 통해 깜짝 스타로 떠오른 조원희에 대한 팬들의 인기가 대단했다.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한 조원희는 경기장에 입장하기전 그를 알아본 많은 팬들의 사인 공세를 받아야 했는데 특이하게도 사인을 요청한 이들의 대부분이 조원희의 어머니 세대였다.
박주영 첫 교체 아웃, 김남일 6개월만에 경기 출장
7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이 올시즌 처음으로 교체 아웃됐다. 컵대회때 3차례의 교체 출장외엔 줄곤 90분 풀출장을 해온 박주영은 3-0으로 앞선 후반 43분 최재수와 교체하며 프로 데뷔이후 첫 교체 아웃을 기록했다. 한편 김남일은 후반 27분 이병근과 교체되어 6개월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남일은 특유의 미드필드 장악과 패스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랑블루 침묵 서포팅 그리고 차범근 감독과의 면담
수원 서포터즈 그랑블루는 후반 중반 3-0으로 패색이 짙자 차범근 감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서포팅을 중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후엔 차범근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결국 차범근 감독과 서포터즈간의 면담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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