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5 21:55 / 기사수정 2009.11.05 21:55
1세트 가볍게 선취득점을 따낸 Alive.L은 2세트 sckteam의 추격을 무승부로 저지했고, 연장 라운드에서 5라운드 전승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결승 진출 수훈 선수인 Alive.L 조용준과의 인터뷰
◇ Alive.L 조용준 인터뷰
▶ 결승에 진출한 소감 한 마디?
- 원래 슈퍼리그 1차 시즌 때 슬럼프를 겪었었다. 그래서 대회장도 오기 싫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혼자 남은 상태에서 세이브를 해본 적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는데?
- 연습 게임을 두세 번 정도밖에 못했다. 올드타운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 힘들었다.
▶ 연습은 어떤 식으로?
- 팀원들끼리 레드 블루 나눠서 연습했다. 드래곤로드만 따로 연습했고, 제3보급창고 같은 경우에는 아예 연습을 못했다.
▶ 2세트에서 잠시 주춤했는데?
- 원래 올드타운 맵이 자신이 없던 맵이었다. 연습량도 적었다. 연습을 하긴 했는데 경험치가 낮은 맵이라 좋아하지 않는 맵이다. 그래도 2세트에서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비겨서 아쉽다.
▶ 결승에서 e.sports-united와 맞붙게 됐는데?
- 솔직히 ESU가 결승에만 올라오면 다 이겼지 않나. 그런데 ESU도 KSP-Gaming에게 오프라인 대회 4강에서 진 적이 있다. 그 때의 악몽을 다시 가져다드리겠다.
▶ 지난주 e.sports-united가 Alive.L과 붙고 싶다고 밝혔었는데?
- 당연히 환영이다. 그동안 ESU가 계속 우승했으니 여기서 우리가 이기면 새로운 제왕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더욱 ESU를 이기고 싶다.
▶ 결승에 임하는 각오?
- 우리 팀이 이름만 Alive.L이지 사실 신생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 결승에서 2스나이퍼의 힘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사진=Alive.L 조용준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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