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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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 김동준, 라트비아서 꽃피운 러브라인 [종합]

기사입력 2019.02.08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먹다보면'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이 라트비아에서 가정식을 배웠다.

8일 방송된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 2회에서는 장어 김치 볶음 실패를 인정한 돈스파이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트비아 최대 전통시장으로 향한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은 통역을 도와줄 아가테를 만났다. 이어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은 양배추 절임을 시식했다. 우리나라 무절임과 비슷하다고. 아가테는 "우리 집에도 있다. 우리 엄마 이거 잘한다"라고 말했고, 돈스파이크는 이를 놓치지 않고 "우리도 만들 수 있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아가테는 "이걸 만들어? 시간이 많이 걸려"라고 반말을 하기도.

아가테는 만드는 건 하루 걸리지만, 큰 항아리에 한 두 달 재워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하루 동안 만들어서 한국으로 가져가면 되지 않을까. 라트비아 홈메이드 북유럽 김치다"라고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아가테는 물어보겠다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가테 집으로 향했다. 어색한 분위기에 김동준은 "마치 상견례 온 것처럼 부끄럽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졸지에 신부, 신랑이 된 아가테와 김동준. 아가테 엄마는 "상견례 왔으니 한잔해라"라고 말하기도.

아가테 가족에게 배울 요리는 라트비아 가정식 3종 세트. 라트비아식 김치인 스카비 카보스티, 양배추 절임김치 수프 등을 만들고, 함께 먹었다. 돈스파이크는 "에스토니아는 짭짤했는데, 이곳 음식들은 담백하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김동준은 라트비아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이에 돈스파이크는 "오늘 얘기 잘 끝내면 넌 여기 남는 거다"라고 농담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제작진이 아가테에게 김동준이 어떻냐고 묻자 아가테는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돈스파이크는 "근데 내년에 군대 간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김동준은 "오랜만에 집밥 먹은 느낌이다"라고 밝혔고, 돈스파이크는 "굉장히 따뜻했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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